[SPORTS] 철인3종 경기란 무엇인가
3대 유산소운동인 수영, 사이클, 달리기는 종목 하나만 뜯어 보더라도 체력 소모가 매우 극심한 스포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 가지를 동시에 하는 철인3종경기인 ‘트라이애슬론’은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려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고 또 대회에 열릴 때 마아 많은 인원들이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철인3종경기의 유래는 1978년 하와이 주둔 미국 해군 J.콜린스 중령의 사소한 술자리 이야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동료들과 맥주를 마시다 사이클 / 달리기 / 수영 선수 중 누가 가장 강한 선수냐는 설전을 주고 받다가 직접 세 가지 스포츠를 연속해서 해 보자는 이야기를 듣고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철인3종 경기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한 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철인 3종경기란]
트라이애슬론의 대표적인 종목으로 수영 3.9km / 사이클 180km / 42.195km 마라톤 코스를 17시간 내에 완주하면 ‘철인’ 이라는 칭호를 받습니다. 제한시간을 넘겨 종착점에 도착하면 코스를 완주했다는 의미는 있지만 공식기록으로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철인 3종경기는 07:00시에 시작하며 17시간 뒤, 즉 24:00 자정 전까지 들어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24시를 넘어 새벽까지 경기를 이어나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코스가 가능한 이유는 수영, 사이클, 달리기가 모드 각자 다른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철인3종경기 – 수영 코스]
출발선에서 시작하여 사이클 경기로 전환하기 위한 제 1 바꿈터 입구에서 끝납니다. 경기 도중 부표, 정지된 심판 보트에 매달려 휴식하거나 물밑 바닥에 발을 딛고 서 있을 수 있지만 앞으로 전진하는 도구 사용은 불가능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선수들이 자유형을 택하며, 2~3회 스트로크에 1회씩 호흡하는 것이 좋습니다
[철인3종경기 – 사이클 코스]
제 1 바꿈터 출구에서 사이클을 타도록 지정된 선에서 시작하여 하차점에서 끝납니다. 선수는 사이클을 타거나 사이클을 끌고 걸을 수 있으나 사이클 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는 없습니다. 뒤따르기를 허용하는 대회와 불허하는 대회로 바뀌지만 엘리트부와 U23부는 뒤따르기가 허용되고 동호인부에서는 뒤따르기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철인3종경기 – 마라톤 코스]
제 2 바꿈터 출구에서 시작하여 결승선에서 끝납니다. 선수는 뛰거나 걸어갈 수 있으나 기어가기는 허용되지 않으며, 몸통이 결승선에서 수직선이 되는 부분을 통과한 때를 완주 시점으로 계산합니다
현재 철인3종경기 세계기록은 독일의 Jan Frodeno가 2016년 7월 17일에 세운 7:35:39로, 수영 45:22 / 사이클 4:08:07 / 마라톤 2:39:18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도 지정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대회 순위권자들은 20대 중반 ~ 30대 중반 사이에서 분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철인3종경기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드렸습니다. 일생 일대의 목표를 위해 도전하는 분들도 계시고 운동선수로써 도전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내용을 참고하셔서 안전하게 스포츠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