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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가을야구 진출하지 못한 팀들의 근황

surisuri 2021. 11. 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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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이 한창인 이 때,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한 다른 팀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SSG 근황]

2021 KBO리그에서 아쉽게 6위로 마무리한 SSG는 올해 메이저리거로 큰 활약을 했던 추신수를 영입하며 가을야구를 꿈구었으나 아쉽게도 꿈을 이루지 못했는데요. 올해는 비록 관전자의 입장에서 가을야구를 보게 되었지만 내년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선수단을 꾸려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SG는 내년 시즌을 앞두고 추신수, 김광현과의 계약을 어떻게 마무리 할 것인지에 대한 2가지 과제를 해결해야 할 것 같은데요. 추신수 선수는 이번에 SSG와 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은퇴를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에 향후 그의 선택이 어디로 향하게 될지 많은 팬들이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구단을 비롯해 많은 전문가들이 추신수 선수의 체력이 아직도 좋고 이번 시즌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줬기 때문에 SSG에 잔류해 다음 시즌도 함께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기도 한데요. 추신수 선수의 팬으로써 저도 몇 년 더 KBO에서 활약하며 우승까지 해냈으면 좋겠습니다

 

김광현 선수의 경우 아직 메이러리그에 미련이 남아 있고 MLB 시장에서 자신을 원하는 팀을 찾기 위해 반응을 기다릴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이번 시즌 큰 활약을 하지 못해 국내 리그로 다시 돌아올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이 나고오 있습니다. 김광현 선수가 KBO리그로 돌아오게 된다면 원소속 팀이었던 SSG(구 SK)로 올 수 밖에 없는데요. 최근 SSG 랜더스필드를 조용히 2번 정도 방문을 했다고 하니 한 번 기대해 볼만 한것도 같습니다

 

 

[NC 근황]

시즌 7위로 마무리한 NC에는 칼바람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1군에서는 선수단과 면담을 통해 물갈이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김진성, 임창민, 박진우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비시즌 선수 영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추가로 방출하게 될 선수들이 더 나올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1군 타격 코치인 이호준 코치가 팀을 떠나게 되며 코치진에도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NC는 2군 리그인 퓨처스리그에도 큰 변화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데요. 유영준 감독을 비롯해 김민호, 한문연, 지연규, 전준호, 이대환 코치 6명을 방출하고 최금강, 김준완, 이원재, 이재율, 윤수강, 이도현, 조성현, 김재중 8명의 선수들도 방출을 결정했습니다

 

 

[롯데 근황]

시즌 8위로 마무리한 롯데도 코치진 개편을 통해 2022시즌을 미리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1군 외야주루 코치로 김평호 코치가 합류를 하였고 2군에서는 이재율 스카우트를 볼펜 코치로 변경 또, 현역에서 은퇴를 선언한 이병규, 정태승 선수는 2군 타격 코치와 투수코치로 영입함으로써 후배를 양성하는데 힘 쓰기로 하였습니다

 

 

[기아 근황]

기아에서는 아직 1년 이라는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맷 윌리엄스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는데요. 시즌 9위 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감독을 바꾸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또 이화원 대표와 조계현 단장도 떠나게 되었습니다

2020년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을 영입하며 화제가 되었던 기아지만 팀의 에이스였던 양현종의 미국 진출과 외국인 선수들의 이탈 등으로 인해 전력이 약화 된 것을 이겨내지 못해 감독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한화 근황]

시즌 10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한화는 올 시즌도 50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신인선수, 베테랑 선수 할 것 없이 공격력이 낮고 투수진도 이렇다 할 선수가 없다 보니 매 시즌 좋지 못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 하고 있는데요. 2021 시즌이 끝나고 아직까지 교체, 영입 소식 등은 없는 상황입니다

 

아쉽게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한 여러 야구 팀들이 2022시즌에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재정비를 하고 돌아올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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