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테니스 대회 종류와 등급을 알아보자

정현, 권순우 선수의 활약으로 더욱 유명해진 종목이 있죠? 네 테니스 입니다. 평소에도 많은 분들이 취미로 즐기시는 테니스는 세계적으로 여러 메이저 대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회는 주관하는 주체에 따라 테니스 국재 연맹 대회인 ITF와 남자 프로 테니스 대회인 ATP, 여성 테니스 대회인 WTA가 있습니다

국제 테니스 연맹(ITF)는 세계 테니스를 운영하는 협회로 주관하는 테니스 대회 종류로는 그랜드 슬램 대회와 메이저 국가 대회인 데이비스 컵, 페드 컵, 호프만 컵 등이 있는데요. 오늘은 테니스 대회 종류와 등급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테니스 대회 종류 – 그랜드 슬램]

그랜드슬램은 국제 테니스 연맹에서 관리하는 대회 중 가장 권위 있고 역사가 깊은 4개의 대회를 말합니다. 많은 상위 랭커 테니스 선수들은 그랜드 슬램 대회와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WTA 1000 일정에 따라 이동 경로 및 시즌 운영을 결정하며, 우승 선수에게 주어지는 랭킹 포인트는 마스터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랭킹 포인트의 2배인 2000점이 부여됩니다

그랜드슬램 대회 단식 본선 출전 선수는 128명으로, 본선 6주 전 세계랭킹 기준 상위 104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하며 추가로 105위의 선수부터 본선 대기번호를 부여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1회전에만 참여해도 막대한 상금이 부여되는지라 몸 상태가 좋지 않아도 억지로 출전하는 선수들이 많은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주최측이 회의한 끝에 심하게 나쁜 경기력을 보인 선수에게 상금의 대부분을 벌금으로 매길 수 있는 규칙이 신설되었습니다

[테니스 대회 종류 –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남자 프로 테니스 대회 중에서 그랜드슬램, ATP 파이널스 대회 다음의 위상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입니다. 프로 테니스 협회에서 관리하며 일반 투어보다 규모가 큰 대회입니다

본선 출전 선수는 최소 48명, 최대 96명으로 1년에 9개의 대회가 열리다 보니 각 대회별로 본선 출전 선수가 다른 편입니다. 본선 자동 출전권은 대회 규정에 나오는 본선 자동 출전권이 부여되는 선수 숫자만큼 출전 신청을 한 선수 중 세계랭킹이 높은 순서대로 출전권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상위 랭커들이 의무적으로 출전해야 하는 대회이다 보니 랭킹 점수와 상금 규모도 그랜드슬램 / ATP 파이널스 대회 다음 수준으로 높습니다

[테니스 대회 종류 – WTA 투어]

남자 프로 테니스의 ATP 투어에 해당하는 대회이며, ATP 투어 마스터스와 똑 같은 체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단 WTA 랭킹 산정은 조금 다른데요. 그랜드슬램과 WTA 1000, WTA 파이널스의 점수가 우선 포함되며 그 외에는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대회가 합산되어 결정됩니다

남성 대회와 달리 대회 명칭과 포인트 산정 방식에 차이가 있는데요. WTA 500의 경우에는 우승자에게 470점의 점수가 부여되며 WTA 250 대회는 우승자에게 280점의 랭킹점수가 부여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국제 테니스 대회 종류 중 가장 위상이 높은 대회들을 살펴봤는데요. 올림픽과 다른 프로 대회인 만큼 지켜보는 맛이 쏠쏠합니다. 특히 권순우 선수가 활약하는 모습을 보인 만큼 국내에서도 관심도가 올라가고 있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내용이 대회를 즐기실 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