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 하루 물 권장량, 내 몸에 맞는 섭취량 알아보기

surisuri 2021. 12. 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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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70%는 수분으로 이루어졌다는 말. 다들 한 번씩 들어 보셨을 텐데요. 그만큼 물은 우리 몸을 건강 하게 만들어주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내 몸에 맞는 하루 물 권장량을 찾아 계산해 본 후 반드시 권장량에 맞게 섭취를 해주어야 합니다

 


보통 하루에 물 2L 이상을 마셔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사람의 성별과 나이에 따라 마셔야 하는 물의 섭취량은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2L 이상을 마셔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보통 하루동안 사람의 몸에서 빠져나가는 수분량은 약 2L 정도 되기 때문에 하루에 약 2L 정도의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지만 이는 수분의 양을 뜻하는 것이지 물을 2L 마셔야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밥을 먹을 때 밥이나 반찬들에 포함된 수분 또한 몸 안으로 보충이 되기 때문에 이를 제외한 나머지 양만큼의 물을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식사를 통해 몸에 보충되는 수분의 양을 제외한 하루 물 권장량은 약1L~1.2L 라고 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안 되는 사람]

 

간경화, 심부전을 앓고 있는 사람이나 노인들의 경우엔 물을 많이 마시면 안된다고 합니다. 간경화를 앓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간의 기능이 약해져 있는 상태인데 간기능이 약화된 경우 혈관의 삼투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알부민이라는 것의 농도를 낮추게 되고 이는 몸 안 구석구석으로 수분을 보내는 기능을 어렵게 만듭니다. 만약 간경화를 앓고 있는 사람이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배에 물이 차는 현상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또, 심장 기능이 약해져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심부전 환자들의 경우도 물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심혈관의 혈액량이 갑자기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혈관 압력 상승이 오고 폐와 뇌에 부종이 생길 수 있음으로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노인들의 경우 젊은 사람들보다 신체적 활동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신장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활동력이 많을수록 수분 배출이 많고 또 필요한 수분의 양도 많아지지만 노인들의 경우 수분 배출량이 적은 상태에서 물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몸에 오히려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몸에서 보내는 신호]


우리 몸은 체내에 수분이 부족한 경우 몇 가지 신호를 보내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입술이 마르거나 혀가 마른 증상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침으로 입술을 적시기만 한다면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으니 물을 마셔야 합니다


두 번째 신호는 소변의 색깔이 진한 노란색을 띄는 것입니다. 소변의 색이 진하다는 것을 체내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니 물을 마셔 연한 노란색의 소변 색깔이 띄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너무 투명한 소변의 경우 물의 섭취량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니 그럴 땐 하루 물 권장량을 줄여야 합니다)


세 번째 신호는 변비입니다. 변기 또한 수분이 부족해 생기는 증상이기도 하니 평소 물을 자주 마셔 변비를 예방해 보세요

 


요즘은 물을 대신해 커피나 음료 등을 통해 수분을 섭취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커피에 있는 카페인, 음료에 들어 있는 당 성분은 몸을 망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커피, 음료, 차 대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을 더 권장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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